김희정 “SBS 공채 1기…출연료 9천8백원”

김희정이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영화 ‘짓’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희정과 서태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정은 “1991년 SBS 공채탤런트 1기로 데뷔했다. 단역 시절 회당 출연료가 9,800원이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공채탤런트 1기는 여자 20명, 남자 9명 이었다”며 “당시 공채 동기들이 참 예뻤다. 난 너무 평범하다고 생각했다. 괜히 혼날까봐 PD들을 피해 다니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희정은 또 “1기 동기 여자 중에는 나만 살아남았고 남자 중에는 오대규 성동일 공형진이 악바리처럼 살아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짓’을 통해 파격 변신을 한 김희정과 서태화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