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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대한민국 영화제조직위원회(명예조직위원장 김희범)는 ‘관상’이 AKFF 개막작으로 선정돼 상영된다고 12일 밝혔다.
10월4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 ‘관상’은 영화제에서 먼저 미국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조선의 천재 관상가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조정석 등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AKFF의 홍성구 사무총장은 “올해 상영작은 흥행 성공을 통해 입증된 작품들을 위주로 선정했다”며 “한인타운과 가까운 곳에 극장을 마련한 만큼 많은 한인들이 이번 영화제를 즐겨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AKFF와 관련한 자세한 상영작품 및 상영일정 등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관상’은 11일 개봉해 하루 동안 37만여 명을 동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