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는 10월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SM타운 콘서트에 이름을 올렸다. 울림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SM C&C와 합병후 첫 SM타운 콘서트 합류다.
하지만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이돌 가수인 인피니트는 이번 SM타운 콘서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는 현재 인피니트가 월드투어를 진행중이기 때문.
인피니트는 10월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중국 상하이에서 단독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11월 북경에서도 단독공연을 연다. 스케줄 상 SM타운 콘서트에 합류가 어려울 뿐더러 11월 베이징에서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SM타운 콘서트에 출연하는 것은 단독 공연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
한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9일 SM C&C에 인수 합병됐다. SM C&C 측은 "SM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음악 배급/유통 및 부가사업을, SM C&C는 레이블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