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해 톤즈’, 故이태석 신부 감동실화 ‘눈물샘 자극’

영화 ‘울지마 톤즈’로 감동을 준 故 이태석 신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사랑해 톤즈’가 뮤지컬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랑해 톤즈’는 2010년 방송된 ‘KBS스페셜-수단의 슈바이처’와 이후 제작된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에 이어 탄생된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로, 지난 5일부터 절찬리에 공연 중이다.
주인공 이태석 신부 역에는 가수 겸 배우 홍경민과 플라워 보컬 고유진이 더블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밖에 이태석 신부를 바라보는 모성애의 극한을 연기할 이태석 신부의 어머니 역에는 윤복희가, 톤즈의 미소녀 아북 역에는 SBS ‘K팝스타1’을 통해 인기를 얻은 이미쉘이 각각 나서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사랑해 톤즈’는 이밖에도 많은 배우들의 열연이 감동 실화 스토리와 어우러져 많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사랑해 톤즈’는 오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