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여행서 ‘슈퍼주니어의 익스피리언스 코리아(슈퍼주니어's Experience Korea)’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멤버들은 최근 성공적으로 끝마친 슈퍼주니어 남미 투어에 대해 언급했다.
은혁은 “최근 ‘뮤직뱅크’ 녹화차 터키 이스탄불에 다녀왔다. 처음 방문해 떨리고 기대도 많이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쇼퍼쇼’로 터키에 또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은혁은 남미 투어를 마친 데 대해 “한 번도 가보지 않는 나라여서 무모한 도전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팬들이 많이 호응해주셔서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이 한국, 아시아를 넘어 남미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보고 왔다”며 “더 좋은 조건이나 환경 속에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의 익스피리언스 코리아’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약 1년 동안 우리나라를 직접 여행하고 경험한 다채로운 이야기와 감성 화보를 담은 여행서로, 멤버 2명씩 짝을 이뤄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여행, 전국 곳곳을 테마별로 소개하고 있다.
총 2권으로 구성된 책 속에는 동해가 좋아하는 곤드레나물밥, 신동이 만든 가양주, 강인이 만든 딸기타르트, 이특이 체험한 게스트하우스, 예성이 체험한 템플스테이, 시원이 바람을 가르며 달렸던 짚 와이어(Zip-wire), 려욱이 길을 잃어버린 김녕미로공원, 은혁이 감성에 젖었던 메타세콰이어길, 규현이 머물렀던 호화요트, 성민이 내린 핸드드립 커피, 멤버들이 함께 밤을 지새운 캠핑 등 멤버들이 경험한 다양한 여행기가 담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