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윤정희가 첫 시대극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윤정희는 11일 오후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주말드라마 ‘맏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처음 시대극을 맡아서 조금 생소하지만 MBC 드라마 ‘육남매’를 보면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 연기자가 부분을 아직 촬영하지 않았지만 듣기로는 고등학생 때부터라고 하더라. 그래서 어려보이기 위해 나름대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재치있게 시대극에 참여하는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윤정희는 ‘맏이’에서 오남매 중 첫째로 부모님을 잃고 가장이 되어버린 소녀 김영선 역을 맡았다. 이 역할은 어리지만 당차고 동생들을 위해 희생할 만큼 속이 따뜻하고 기지만 동생들을 위해 두 남자의 사랑을 단호히 거절해버리는 독기도 있다.
JTBC 새 주말드라마 ‘맏이’ 제작발표회 현장 사진=천정환 기자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