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결혼?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이보영에 고맙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지성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륨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지성이 결혼 소감을 전하며 연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날 지성은 “결혼 준비를 하면서 예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더라”며 “이렇게나마 성장해서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층 차분해진 마음으로 ‘비밀’에 임하게 됐다는 그는 “사람이 결혼을 해야 성숙해지는 것 같다. 성숙하게 만들어준 보영이에게 고맙다”고 아내 바보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성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사진=옥영화 기자

지성과 이보영은 오는 27일에 W 서울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한편, ‘칼과 꽃’ 후속으로 방송될 ‘비밀’은 자신의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치명적인 정통 멜로드라마다.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