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올해 ‘엘리트 모델 룩’ 월드 파이널 대회의 국내 예선이 9월 23일 열린다. 예선을 거쳐 통과한 참가자는 약 5일간 합숙 기간을 거친 뒤 본선을 치르게 된다. 합숙 기간 동안에는 워킹교육, 자세교정, 헤어․메이크업 교육 등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본선에 진출해 최종 선발된 예비 모델 40명(남자 15명, 여자 25명)은 결격 사유만 없다면 월드 파이널 무대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심사는 각 언론사 대표 및 국내 전국 대학의 모델학과 교수들을 초빙해 공정하게 이뤄질 계획이다.
지난 1972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범한 엘리트 모델(Elite Model)은 클라우디아 쉬퍼, 나오미 캠벨, 지젤 번천 등 세계 정상급 모델 2000여 명을 보유한 유명 모델 에이전시다. 알레산드로 앰브로시오, 콘스탄스 자블론스키, 시그리드 아그렌, 에니코 미하릭, 페이페이 순 등 차세대 모델을 배출해 낸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출신 마리히아 페이랴르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13 엘리트모델룩’은 주식회사 빌보드코리아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케이블채널 리얼TV 방송이 확정됐다. 일부 지상파 방송사와도 편성을 논의 중이다.
엘리트모델룩 대회는 9월 21일까지 엘리트모델룩코리아 홈페이지(www.elitemedia.co.kr)를 통해 온․오프라인 참가 신청을 받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