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일산) 금빛나 기자] 피아니스트 윤한이 소개팅했던 KBS 박은영 아나운서와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낸다고 밝혔다.
윤한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 출연을 확정하기 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 박은영 아니운서의 소개팅 남으로 등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한은 1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우결4’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데뷔한지는 좀 됐는데 이상하게 음악적인 것을 보여주고 싶은데 그런 프로그램은 섭외가 잘 안 들어오고, 여성분들과 엮이거나 어필하는 데이트 프로그램만 하게 된다”고 전했다.
박은영 아나운서와의 소개팅에 대해 “우연치 않은 기회로 소개팅을 하게 됐는데 사실 재미있게 촬영했고 진심으로 촬영했고 가끔 연락도 주고받는다”며 “하지만 소개팅 한다고 다 사귀거나 결혼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 그냥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 이번 계기로 좀 다양한 분야에서 방송도 많이 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윤한은 결혼하고 싶은 여성상으로 현모양처 스타일을 꼽았다. 윤한은 이상형과 관련된 질문에 “사실 집에 가면 음식을 해 놓고 기다리는 사람이 이상형이었다. 그런데 첫 녹화를 해보니 제가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면서 내가 해주는 것도 재미있고 보람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른들에게 잘 해야 한다는 점이다. 부모님에게 잘 하는 여자들을 좋아하는데 이번 기회에 부모님과 한 번 만나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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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지 기자 summerhill@mkculture.com |
오는 14일부터는 기존 커플인 에이핑크 손나은샤이니 태민과 함께 피아니스트 윤한과 배우 이소연, 가수 정준영과 배우 정유미가 새로운 커플로 합류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