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은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기자간담회에서 “평소 못 해봤던 것들을 같이 하다 보니 각별한 마음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손나은은 “지난 주 다른 커플이 하차하는 걸 보면서 눈물 흘렸다. 자연스럽게 우리의 마지막 모습도 생각하게 되더라”며 “아직까지는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아가는 단계인 것 같고, 서로 보여줄 것도 많기 때문에 아직 마지막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 오래오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나은은 “평소 (태민과) 간간이 연락은 한다”며 “평소 못 해봤던 것들을 같이 하다 보니 각별한 마음이 생긴 건 맞는 것 같다. 앞으로도 오빠랑 친하게 재미있게 잘 지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나은은 이날 다른 가상남편들과의 비교에 대한 질문에서도 “우리 남편이 최고”라고 웃으며 말해 태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최근 조정치-정인, 정진운-고준희 커플이 하차하고 윤한-이소연, 정준영-정유미가 새롭게 투입된다. 20대 후반 커플의 투입으로 2030 결혼 적령기 여성들이 꿈꾸는 결혼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양(경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