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소년 박경환, 건반 연주자 이사라와 28일 결혼

[MBN스타 박정선 기자] 듀오 재주소년의 박경환이 결혼한다.
11일 재주소년의 소속사 파스텔 뮤직은 “박경혼이 오는 28일 동갑내기 건반 연주자 이사라 양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이들의 결혼식에서 축가는 박경환과 오랜 친분을 쌓아온 스윗소로우가 맡았다.
2005년 라이브세션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7년 동안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으며, 재주소년의 3집 ‘꿈의 일부’ 4집 ‘유년에게’, 박경환 솔로 1집 ‘다시 겨울’ 등은 예비 신부의 공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각종 광고 음악 등을 함께 작업해왔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과 동시에 ‘프롬 이 투 유’(From Me To You)라는 이름의 듀오를 결성하고 디지털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듀오 재주소년의 박경환이 결혼한다.

한편 박경환은 2003년 유상봉과 함께 재주소년으로 데뷔해 현재 팟캐스트 ‘정적만이’, EBS ‘단편소설관’의 토요일 코너 ‘에세이 읽어주는 남자’ 등에서 활동 중이며, 이사라는 2011년 밴드 평화다방으로 미니앨범 ‘청춘일기’를 발표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