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 정하윤 러브스토리 “엇갈리다, 회사 식구집들이 때 다가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배우 여현수 정하윤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여현수 정하윤 부부는 11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과정을 언급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여현수는 “(정하윤과) 같은 소속사였을 때 지방 촬영을 위해 짐을 챙기러 갔다 처음 만나게 됐다. 매우 밝은 친구구나라고 생각했고 SNS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힘들 때 연락하라면서 먼저 다가갔다”고 전했다. 이에 정하윤은 “밥을 사준다고 하더라”며 과거 여현수의 행동에 대해 폭로하며 웃음을 안겼다.

여현수 정하윤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기분좋은 날 캡처

또 여현수는 “그 후 정하윤과 엇갈렸는데 회사 식구 집들이 때 다시 만났다. 그녀를 집에 데려다 주게 됐는데 비가 내렸다. 그 순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장면이 생각나더라. 그래서 어깨 한 쪽이 일부러 다 젖게끔 우산을 씌워줬다”며 “어깨가 젖은 상태로 그녀에게 ‘커피 한 잔 하겠냐’고 물었다. 그 때부터 만나게 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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