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와 정하윤은 1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혼전 임신 사실을 숨긴 이유를 밝히며 "(여현수의) 부친상 중이었다"며 "아내와 가족을 지켜주고 싶었다. 지금 생각해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결혼 소식과 함께 혼전임신 사실이 보도됐으나 이에 대해 부인했다. 여현수 측은 지난 9월 8일 결혼 직전까지 "정하윤 씨의 임신 때문에 결혼 날짜를 일찍 잡은 것은 아니다"며 혼전 임신 사실에 대해 일축한 바 있다.
한편 여현수는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비롯해 채널 CGV 'TV방자전' 영화 '이방인들'에 출연했다. 최근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에 출연했다. 정하윤은 2009년 CF로 데뷔해 tvN '롤러코스터' KBS '성균관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