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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11일 "장혁 씨와 최지우 씨는 드라마, 영화, 예능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가운데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자 이번 내레이션에 흔쾌히 참여했다"며 "지난 2008년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6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고(故) 최요삼 선수의 스토리를 최지우 씨와 장혁 씨가 직접 차분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전하며 생명나눔의 감동을 생생하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장혁은 2007년 장기기증 서약을 참여했고, 그 이후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최근 드라마 촬영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최지우 역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가장 오래된 홍보대사로 13년 동안 장기기증운동을 위해 포스터를 촬영하는 등 홍보에 앞장서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장혁 씨와 최지우 씨가 내레이션에 참여한 영상은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 기증인과 이식인이 한 자리에 모인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앞으로 전국 공공기관 및 장기기증 캠페인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상영될 계획이다.
또 9월 10일부터 12월 말까지 롯데시네마의 협조로 전국 82개 극장 568개관에서 상영되며 많은 관람객들에게 장기기증의 감동과 필요성에 대해 전하게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