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공항 패션에 대한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10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배우 김병옥, 한승연,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승연은 공항 패션에 대해 “왜 공항 갈 때 그렇게 꾸며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는 원래 패션에 관심이 없다. 그래서 공항에 갈 때면 더 고민이 된다”며 “비행기를 탈 때는 편하게 옷을 입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공항 패션이 이렇게 기사화 되지 않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공항에 기자들이 있고 또 팬들이 항상 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승연은 “보통 작년에 샀던 티셔츠를 한 해 입었다고 올해 버리지는 않고, 옷을 편하게 입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서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유이 역시 “요즘은 출근길, 퇴근길 사진도 찍는다. 혹시 오늘 입은 옷이 예전에 입었던 옷인지 검색까지 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공항 패션에 대한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사진= 화신 방송캡처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