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영화 ‘소원’은 토닥토닥 이다”…왜?

[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라미란이 영화 ‘소원’에 대해 한 마디로 정의해 줬다.
10일 오후 서울시 자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영화 ‘소원’(감독 이준익)의 쇼케이스 행사인 ‘ㅎㅎㅎ희망콘서트’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라미란은 “영화 ‘소원’은 00다”라는 질문에 “토닥토닥이다”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뒤 모든 사람들이 환호하자 그는 “누구에게나 토닥토닥을 해주는 순간이 필요하다”며 “이 영화가 상처받은 모든 이들에게 토닥토닥 해주는 느낌의 영화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혀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날 열린 쇼케이스 제목 중 ‘ㅎㅎㅎ’는 극중 소원에게 전하는 “힘내, 행복해 파이팅” 메시지의 각 글자의 첫 자음을 딴 것으로, ‘하하하’ 웃음소리를 의미하기도 한다.

배우 라미란이 영화 ‘소원’에 대해 한 마디로 정의해 줬다. 사진=MBN스타 DB

한편 ‘소원’은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감동을 담아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소원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0월 2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