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지방법원은 3일 금융회사 재벌 2세 리쭝루이(28)에게 약에 취하게 한 뒤 강제로 성관계를 맺고 음란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징역 22년 4개월을 선고했다.
리쭝루이는 대만 최대 금융그룹 위안다진쿵 리웨창 회장의 아들이다. 리쭝루이는 약물 투여 등의 방법으로 정신을 잃게 만
그는 동영상을 여자 연예인들의 이름 알파벳순으로 분류해 콤팩트디스크에 보관하고 이를 친구에게 보여주며 자랑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약을 먹여 성관계를 맺은 여성들 중에는 리쭝루이 아버지의 여자친구와 계모도 포함돼 있어 대만을 충격에 빠뜨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