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도’
‘마마도’의 시청률이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엄마가 있는 풍경-마마도’는 전국 시청률 7.4%를 기록, 지난 첫 방송분이 나타낸 10.2% 보다 2.8%P 하락해 동시간대 2위로 밀려났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옥(76), 김용림(74), 김수미(65), 이효춘(64) 네 명의 여배우들이 출연해 ‘엄마’ 이야기를 하며 애틋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특히 김수미는 엄마 이야기에 가장 먼저 눈물을 보인 이효춘에게 “그래도 너는 엄마한테 전화라도 할 수 있잖아”라며 울먹였습니다.
이어 김수미는 “나는 행복하면 엄마가 더 보고싶다. 저렇게 깨꽃 피기 전에 엄마가 하얀 수건 쓰고 밭에서 김 메던 모습이 생각난다”며 “우리 엄마는 50 평생을 일만 했다. 문화생활이라고 고작 공중목욕탕 한 두 번 가는 게 전부였을 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여자가 내 엄마라는 게 너무 속상하고 미안하다. 난 행복할 자격이 없는 거 같다”며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그러나 방송 전부터 ‘꽃보다 할배’ 베끼기 논란에 휩싸인 ‘마마도’는 첫 방송 후 ‘1박2일’과의 유사성이 지적되는 등 본연의 개성을 찾지 못했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동시간대의 ‘컬투의 베란다쇼’는 4.6%,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
‘마마도’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마도’, 김수미 눈물에 짠했다” “‘마마도’, 시청률 떨어졌구나”"‘마마도’, 화려할 것 같은 여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 ”‘마마도’, 엄마 생각하면 슬프긴 다 마찬가지인 듯“ ”‘마마도’, 제 2의 ‘꽃할배’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