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머릿니 감염 사례가 늘어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유치원, 초등학교) 사이에서 머릿니 감염 사례가 증가되고 있어 질병관리본부에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머릿니는 최근 100명 가운데 2~4명에게서 발견, 과거와 달리 경제적 차이나 가정 환경의 청결도와 상관없이 환자와의 신체 접촉만으로도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릿니는 사람의 모발에 서식하는 작은 크기의 기생 곤충으로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다. 머릿니 감염 증상은 가려움증으로 손톱 등으로 긁을 경우 피부 손상에 의한 2차 피부 감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머릿니가 발견될 경우 마른 머리에 약을 발라 죽인 뒤 헹궈주어야 한다. 단 머릿니의 알인 서캐는 약에도 죽지 않기 때문에 참빗으로 꼼꼼하게 쓸어내려 떼야 한다. 특히 서캐는 한 개만 남아있어도 성충이 돼 한달에 150마리를 다시 번식시키기 때문에 꼼꼼하게 없애야하는 일이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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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어린이들의 머릿니 감염 사례가 늘어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진= KBS2 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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