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제작 JK필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는 개봉 첫날인 5일 13만314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스파이’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15만8445명으로 집계됐다.
이 영화의 배급을 맡은 CJ E&M 영화사업부는 “유쾌한 코미디와 화끈한 액션까지 엔터테이닝에 충실한 한국영화가 모처럼 나오자 관객들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며 “설경구, 문소리 등 희극과 정극이 모두 가능한 명품 배우들의 조합이 더욱 신뢰를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 분)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문소리 분)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첩보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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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제작 JK필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영화 "스파이" 공식포스터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