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이번 이봉원 씨의 사고는 전적으로 우리 제작진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봉원 씨의 부상이 하루빨리 치유되길 바란다”
5일 이봉원의 부상소식에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의 신정수 PD는 MBN스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그의 하차를 알리며 “이봉원 씨가 출연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지만 치료를 위해 만류했다”고 전했다.
이어 “후속 조치를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 보험도 들고 나름 안전사고 대해서 준비한다고 준비했는데 이렇게 사고가 발생한다. 현재 ‘과연 어떻게 하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까’가 화두가 됐다”며 과제로 남은 부상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앞으로의 부상에 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진행 방향에 대해 신PD는 “앞으로 일어날 사고에 대해 방지를 하긴 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다이빙 프로그램이 다이빙을 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 않느냐. 내 생각에는 지상에서 조금 더 훈련을 많이 하고 코치들과 적극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여기에 갑작스럽게 어려운 단계에 도전한 것이 아닌 한계를 조금씩 높여나가면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 |
사진=MBC |
한편, ‘스플래쉬’는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네덜란드 ‘셀레브리티 스플래시’의 한국판이다. 이미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등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스포츠 리얼리티 쇼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