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과 SBS ‘야왕’이 한류작품상의 명예를 거머쥐었다.
5일 오후 서울 국립국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에서 한류드라마 우수상으로 ‘야왕’이, 최우수상으로 ‘아랑사또전’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아랑사또전’의 김상호 PD는 “과한 상을 받은 거 같아 얼떨떨하다. 뜨거운 여름, 지친가는 와중에서도 애써준 이준기와 신민아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과 드라마에 대한 열정으로 현장을 채워간 수많은 스태프의 땀방울 덕분이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경남 밀양의 아랑전설을 모티브로 한 ‘아랑사또전’은 귀신 보는 능력을 지닌 사또가 기억실조증에 걸린 처녀귀신과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남자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쳤던 이준기 역시 이날 한류드라마 남자 배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리도 했다.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과 SBS ‘야왕’이 한류작품상의 명예를 거머쥐었다. |
만화 ‘대물 : 야왕전’을 원작으로 한 ‘야왕’은 어린시절 고통을 보상받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야망을 채우려는 한 여인과 그런 그녀로부터 버림받고서는 복수를 꿈꾸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2006년 한국방송협회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