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2 중매 오디션 ‘너는 내 운명’에서 미모의 방송 작가가 양상국의 맞선녀로 등장해 화제다.
‘너는 내 운명’은 싱글 연예인의 배우자를 국민이 직접 찾아준다는 대국민 중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에는 양상국에게 운명의 상대를 소개해주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12명의 중매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다양한 중매인들 속에는 ‘인간의 조건’에 출연 중인 개그맨 정태호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정태호는 “평소 양상국이 입버릇처럼 말하던 이상형 여배우 최강희를 쏙 빼닮은 여성을 소개해주기 위해 나오게 됐다”며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 맞선녀가 알고 보니 현재 tvN ‘화성인 바이러스’의 담당 작가인 것으로 드러나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화성인 바이러스’의 MC로 활약 중인 김구라는 그녀의 얼굴이 공개되기 전부터 “내가 생각하는 그 작가가 맞다면 여기 나온 다른 여성분들 중에 가장 나을 것“이라며 미모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해 방송 작가와 백년가약을 맺은 정태호는 “개그맨에게 신붓감으로 방송 작가만큼 든든한 힘이 돼 줄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양상국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하기도 했다.
김구라가 직접 보증하는 미모의 방송 작가는 과연 양상국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양상국이 선택한 단 한명의 운명의 상대는 7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