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오서운 부부는 10월 12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현진영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이 소식을 알리며 “최근 결혼 날짜를 잡고 준비를 시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6월 서울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이미 법적으로 부부 상태였다. 관계자는 “이제 혼수 등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현진영, 오서운 부부는 2000년 8월 서울 강남의 한 헬스클럽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11년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뿐 실제 부부였던 이들은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해왔다.
특히 현진영은 슬럼프에 빠지며 어려울 때마다 곁을 지켜준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방송을 통해 종종 공개하기도 했다.
오서운은 배우 출신 사업가로 현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