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영화 ‘디파티드’ 스틸] |
미국 레이더온라인 등은 4일(현지시각) “잭 니콜슨이 배우 생활을 그만둘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기억을 서서히 잃어가는 병을 앓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병명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알츠하이머’라고 짚고 있다.
잭 니콜슨은 2010년 영화 ‘에브리씽 유브 갓 하우 두 유 노우’ 이후 영화에 출연하지 않고 있어 은퇴설에 무게감이 쏠린다.
하지만 NBC방송의 마리아 슈라이버는 잭 니콜슨의 은퇴설에 “100% 거짓”이라며 “잭과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그가 활발히 대본을 읽고 있으며 다음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니콜슨은 무려 12번이나 아카데미 후보에 올라 남우주연상 2회, 남우조연상 1회를 수상했다. ‘배트맨’을 비롯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디파티드’ 등 수십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