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에 함께 출연 중인 두 배우가 힘든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며 늦은 밤까지 고생하는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삼계탕을 쏘며 힘을 실어준 것.
최근 용인의 한 세트장에는 ‘불의 여신 정이’ 팀을 위한 200인분의 삼계탕과 입 맛을 돋우는 다양한 음식이 차려져 제작진들의 피로를 녹이며 사기를 북돋았다. 이에 현장에 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두 사람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범과 이광수는 서로에게 의지하듯 어깨를 맞대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으며, 현장 스태프들은 그들이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두 사람은 장난을 치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특히 예전부터 친분이 있던 김범과 이광수는 평소 현장에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챙기며 친 형제 사이처럼 우애를 나눠 현장 분위기를 밝고 따뜻하게 이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