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 10회는 전국기준 18.4% 시청률을 기록, 지난 2일 방송된 9회가 나타낸 17.4% 보다 0.6%P 상승했다. 첫 방송과 동시에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시청률 20% 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0회 방송분에서 시온은 차윤서(문채원 분)의 퍼스트 어시던트로 규현의 수술을 성공해 본격적인 레지던트의 활약을 보이게 됐다. 이제 그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본격적으로 치료할 예정이라 팬들이 거는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특히 박시온, 주원은 능청스러운 매력까지 더해 100% 완벽한 연기로서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도 선사하고 있다. 자신의 스캔 능력으로 윤서의 몸을 스캔할 줄 안다며 장난치는 연기라든가 윤봉길의 엉덩이가 바지를 먹었다며 놀리는 능청스러운 면, 그리고 윤서에 대한 첫사랑 감정연기 등 천진난만한 매력에 안방극장 팬들은 흠뻑 빠져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황금의 제국’은 10.6%를, MBC ‘불의여신 정이’는 9.1%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