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은은 오는 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심수봉 콘서트 ‘사계(The four seasons)’에 출연 심수봉과 듀엣으로 ‘비나리’를 부른다.
이번 심수봉, 유성은의 듀엣 무대는 심수봉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유성은이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1’ 출연 당시 ‘비나리’를 불렀는데, 이 방송을 본 심수봉이 유성은을 자신의 콘서트에 정식 초청한 것.
유성은은 “제안을 주신 것만으로도 감개무량하다. 신인인 제가 선생님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꿈만 같은 일이다. 벌써부터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 선생님께 부끄럽지 않은 가수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수봉은 오는 10월 6일 부산에서 한 차례 더 콘서트를 개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