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토 지역을 휩쓴 회오리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일 일본 NHK 등 주요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쯤 약 25분간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고시가야시와 기타카쓰시카군 등 일본 간토 지역에 강력한 회오리바람이 불어 닥쳤다.
부상자가 속출하고 시설물이 파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름을 동반한 검은 회오리바람은 순식간에 일대 지상을 휩쓸었고, 대형 트럭·컨테이너가 넘어지면서 건물 지붕이 날아가는 등 시설물이 크게 파손됐다. 또한 사이타마현에서만 2만 7천여 가구가 정전이 되는 등 피해 신고가 계속해서 집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간토 지역 회오리바람, 일본 간토 지역을 휩쓴 회오리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JTBC 뉴스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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