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송민정이 영화 ‘모범생’(제작 (주)파란프로덕션)에 캐스팅된 소식이 전해지며 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3일 송민정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송민정은 ‘모범생’에서 주인공이자 모범생인 고은별 역을 맡았다. 그녀가 열연할 ‘모범생’은 거리에 내몰린 10대 청소년들에게 검은 손을 내미는 냉혹한 사회에 대한 비판을 그린 작품이다.
2006년 영화 ‘아랑’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송민정은 그 후 ‘외톨이’ ‘여고괴담5’ ‘나쁜여자 착한여자’ ‘흔들리지마’ ‘당신 참 예쁘다’ ‘뱀파이어 검사’ ‘신들의 만찬’ ‘사랑아 사랑아’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을 시도했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 진이한의 첫사랑이자 죽어서도 그의 곁을 맴도는 귀신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당시 섬뜩한 분장에도 눈에 띄는 청순미로 관심을 모았었다.
송민정은 ‘모범생’으로 4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알리고 있기에 그녀를 향한 기대감이 크다. 이에 “시나리오가 정말 흥미로웠고, 노홍식 감독님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다. 기대해달라”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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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정이 ‘모범생’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상황에서 그녀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