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송민정이 영화 ‘모범생’에 캐스팅 됐다.
‘모범생’은 거리에 내몰린 10대 청소년들에게 검은 손을 내미는 냉혹한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은 작품이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소년판 ‘도가니’로 불리며 충무로의 이목을 끌고 있는 작품으로, 그녀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늘 전교 1등을 유지하는 모범생 고은별로 분할 예정이다.
‘모범생’의 메가폰을 잡은 노홍식 감독은 “송민정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낼 수 있는 연기자이기에 고은별 역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녀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된 송민정은 “시나리오가 너무 흥미로웠고, 노 감독님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존경하는 선배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굉장히 기쁜데, 혼신의 힘을 다해 고은별을 잘 표현 할 테니 기대 부탁한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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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민정이 영화 ‘모범생’에 캐스팅 됐다.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