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꽃할배’ 후속 출연 확정…“이서진과는 다를 것”

[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의 후속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승기 소속사 관계자는 3일 오전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나영석 PD의 후속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했다. 아직 시기 등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래 전부터 나 PD와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해왔다”며 “앞서 이서진 씨가 보여준 짐꾼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이승기는 KBS 예능 프로 ‘1박2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나영석 PD와 다시 한 번 콤비를 맞출 전망이다.
나 PD의 후속 프로그램은 ‘꽃할배’처럼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현재 윤여정 등 중견 여배우들이 물망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꽃보다 할배’는 KBS에서 CJ E&M으로 둥지를 옮긴 나 PD의 첫 작품으로, 평균 연령 76세의 대한민국 대표 할배 4총사 이순재, 박근형, 신구, 백일섭과 젊은 짐꾼 이서진이 배낭여행을 떠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유럽편에 이어 대만편이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