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화려한 퍼포먼스로 호주 들썩이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포미닛이 호주에서의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포미닛은 9월 1일 호주 시드니의 메트로 씨어터 시드니(Metro Theater Sydney)에서 ‘포미닛 파티 락 콘서트 인 오스트레일리아’(4MINUTE Party Rock Concert in Australia)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열고 천여 명의 팬들과 뜨거운 열기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 전 날부터 공연장 주위를 찾은 팬들은 공연 당일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서 포미닛을 응원하는 등 소소한 이벤트들을 벌이며 포미닛의 두 번째 호주 방문을 환영했다.

포미닛이 호주에서의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이날 포미닛은 ‘핫이슈’(Hot Issu), ‘뮤직’(muzik), ‘볼륨업’(Volume Up)등 히트곡을 연이어 부르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최근 인기를 모은 ‘이름이 뭐예요?’를 부를 때에는 전객석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뜨거운 떼창 열기로 화답했다. 전지윤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쇼 전체를 진행하는 한편 재치 넘치는 멘트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팬들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두시간이 넘도록 계속된 열띤 공연 끝에 앙코르 무대에 오른 포미닛은 ‘핫이슈’의 오리지널 버전을 열창하며 온 몸에 물을 부은 채 퍼포먼스를 펼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포미닛은 이번 호주 방문에서 한국방문위원회와 강원도, 원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3 K팝 페스티벌 인 강원’의 호주지역 본선의 심사위원을 맡아 활약했으며, 2일 호주의 공영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