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규2집 ‘How to love, How to love’의 활동을 마무리한 비스트의 양요섭은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의 주인공 요셉 역으로 합류, 2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다.
오디션 과정에서 ‘가창력은 물론 연기력과 이미지까지 싱크로율 100%다’, ‘이름부터 요셉 역에 안성맞춤!’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캐스팅 됐다는 후문. 양요섭은 지난 2011년 ‘광화문 연가’에서 인상적인 연기와 가창력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
이후 2년 만의 뮤지컬 복귀 작으로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를 선택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 양요섭의 맑고 밝은 모습뿐만 아니라, 역경에도 좌절하지 않고, 슬기롭고 용기 있게 역경을 헤쳐나가는 요셉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라이언킹’, ‘아이다’ 등을 작사한 팀 라이스의 최초의 공동 작업 작품으로 성경 속의 인물인 ‘요셉’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전매특허인 ‘송스루(Song-Through)’ 형식의 대사 없이 노래로만 구성, 발라드, 로큰롤, 칼립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뿐만 아니라, 300벌이 넘는 다채로운 색상의 의상 등의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2월 샤롯데 씨어터에서 정식 라이선스로는 처음 상연 됐으며 초연 당시 임시완(제국의 아이들), 송창의, 정동하, 조성모가 초대 요셉으로 열연하여 큰 화제가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