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G-DRAGON)이 4년 만에 솔로앨범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지드래곤 솔로 콘서트 ‘2013 월드 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더 파이널’(2013 WORLD TOUR ONE OF A KIND: THE FINAL) 피날레 공연이 진행된 가운데 지드래곤은 팬들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날 지드래곤은 “솔로 앨범은 작년부터 준비를 했지만, 내가 자꾸 욕심을 부려서 지연되고 있다”면서 “이젠 내가 보기에도 완벽한 것 같다. 여러분에게 보여드려도 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단언컨대 이번 앨범은 최고의 앨범인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다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빅뱅에서 보여드렸던 모습이 아닌 다른 매력을 담았다”며 “제가 하고 싶은 것, 좋은 것을 앨범에 수록했다. 맘에 만 안 들면 어쩔 수 없지만, 좋으면 미친 듯이 좋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드래곤이 4년 만에 솔로앨범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
이어 “이번 앨범 이름이 ‘쿠테타’(COUP D'ETAT)인 만큼 어느 날 갑자기 찾아갈 것”이라며 “당장 콘서트 끝나고 공개할 수도 있고, 내일 일어나자마자 공개할 수도 있다. 공개가 되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많이 사주시면 나는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드래곤은 “많은 무대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좋은 무대
한편, 빅뱅의 월드투어에 이어 솔로 월드투어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한 지드래곤은 2일 솔로 정규 2집의 실체를 공개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