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사생팬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김희철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도 나한테 사생팬들이 붙어다닌다”며 “기분이 몹시 좋을 때인데 이걸 쿨하게 넘겨야 하는지 아니면 난리를 쳐야하는지. 내가 착해졌나보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김희철은 공익근무로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생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집 앞도, 구청 앞도 쫓아오지 마세요. 서른 살 먹고 좀 착해졌나 했는데 난 안되나 봐요. 교통사고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매번 목숨 걸고 도망가듯 운전하는 거 무섭습니다. 실망을 한다 해도, 배부른 줄 알아야 해도 전 목숨이 하나라 안 되겠네요. 이해심 부족한 제 탓입니다”라며 격분했다.
또 그는 “잘 모르는 외국 친구들한테 웃으면서 돈 뺐지 마요, 아저씨들. 웃으면서 애들 등 쳐먹는 거 양아치 같으니까.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런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라며 사생팬을 태우고 달리는 택시기사들에게도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김희철 사생팬,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사생팬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MBN스타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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