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개인 최다 90득점 ‘역시 추추 트레인~’ 3안타 폭발! 환호

'추신수'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90득점을 돌파했습니다.

추신수는 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에 1타점,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클리블랜드에서 작성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88개) 기록을 넘어서 90득점 고지에 올랐습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브랜든 필립스의 3루타 때 홈에 들어와 선취 득점을 올렸습니다.

3회엔 좌익수 플라이로 잡혔지만, 5회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가 필립스의 2루타로 3루까지 간 뒤 상대 투수의 보크로 홈을 밟아 두 번째 득점을 올렸습니다.

추신수는 통산 100호 홈런을 터뜨린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전을 시작으로 네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여 시즌 타율을 0.281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날 신시내티는 추신수와 필립스, 라이언 루드윅에 힘입어 8대 3으로 이겼습니다.

추신수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신수, 역시 장하다”＂추신수, 90득점 축하해요“ ”추신수, 잘 해주고 있네“ ”추신수,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추신수, 부상만 조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