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으로 파장을 일으킨 영남제분 사모님 윤 씨의 전 남편에게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
지난 29일 서울서부지검은 윤 씨에게 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그녀의 주치의 세브란스 병원 박 교수와 그에게 돈을 건넨 윤 씨의 전 남편 류 모 영남제분 회장에 구속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교수는 류 모 영남제분 회장에게 돈을 받고 2007년 6월부터 여러차례 허위 및 과정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앞서 윤 씨의 범죄 행각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사모님의 이상한 외출’로 다시금 화제를 모았었다. 당시 윤 씨는 여대생 하 씨가 자신의 사위와 불륜관계라고 의삼해 청부살인을 지시한 바 있다. 결국 윤 씨 때문에 하 씨는 공기총 6발을 맞고 사망했다. 그러나 사실과 달리 하 씨는 사위와 친척일 뿐 내연관계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윤 씨는 2004년 검거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진단서 때문에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호화 병원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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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청부살해 사건 영남제분 사모님 윤 씨의 전 남편과 그를 도와준 교수에게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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