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가 팬들과 번개 팬미팅을 가졌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홀로 사는 ‘무지개’ 회원들이 힐링과 위로의 시간을 보내는 ‘위로가 필요해’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각자 스스로에게 위안과 응원을 줄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을 택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오늘 저녁 7시 여러분들이 5만개의 흰 풍선을 흔들던 그 공연장 그 곳에서 윌슨과 함께 기다릴게요. 이따가 봐요”라는 글을 남겼고 직접 팬미팅 장소까지 섭외하는 열성을 보였다.
이후 “많으면 50분, 적으면 20분 오실 것 같다”는 강타의 걱정과는 달리 추억의 장소인 잠실주경기장 입구에는 100명 이상의 팬들이 모여 그를 맞았다.
강타는 직접 섭외한 카페에 팬들을 데려갔고 “이렇게 번개를 한 것도 처음이고 3시간 전에 공지했는데 이렇게 많이 와
이때 교복을 입은 한 소녀팬이 “오빠 소녀팬 없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소녀팬 왔어요!”라고 소리쳤다. 이어 중학교 2학년의 소녀팬도 손을 들었고 강타는 깜짝 놀란 듯 바라봤다. 그리고는 “소녀팬 있는 게 왜 이렇게 죄 짓는 거 같지?”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