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부산코미디페스티벌 만든 후배들, 대견하고 뿌듯하다”

[부산=MBN스타 김나영 기자] 코미디언 전유성이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전유성은 2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배된 사람으로 아랫세대가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우면서 대견스럽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많이 도와주지 못해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면서 도왔다. 첫 술에 배부르지 않겠지만 한해 한해 성장하면서 더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준호 이외에도 조광식-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김대희 이사가 자리를 참석했다.
한편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국내외 150여명 코미디언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입장을 시작으로 4일간의 코미디축제에 돌입한다. 개막 공식행사로 영상물 상영과 축사 및 개막선언 등이 끝나면 임혁필의 샌드아트를 오프닝공연으로 해서 코미디 공연 갈라쇼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코미디언 전유성이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김승진 기자

특히, 이날 갈라쇼에는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드림콘서트, 웃찾사, 옹알스, 그리고 해외 유명 팀인 댄디맨, 하키앤뫼피, 한일코스프레 등 총 13팀의 공연이 진행되며 3가가햇즈, 언더래즈와 각 코미디 프로그램의 대표 코미디언들의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