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서현의 더빙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2’가 LA타임즈에서 진행되고 있는 설문조사 결과 2013년 최고의 애니메이션 1위로 선정됐다.
‘슈퍼배드 2’는 LA타임즈가 진행하는 ‘2013년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라는 설문조사에서 ‘터보’ ‘몬스터 대학교’등 경쟁작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3년 전 ‘슈퍼배드’에서 달을 훔쳤던 슈퍼 악당 그루가 슈퍼 대디로 돌아와 세상을 지배하려는 최강 악당 군단에 맞서 대활약하는 모험을 그린 ‘슈퍼배드 2’는 귀여운 캐릭터의 등장과 딸바보 면모를 보이는 그루와 세 명의 딸이 훈훈한 가족애를 보여준다. 이에 폭넓은 관객층이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슈퍼배드 2’는 이미 ‘스타워즈’를 제친 8억불 흥행 수익을 돌파했으며 역대 월드와이즈 개봉작 흥행 순위에서 ‘인셉션’ ‘스파이더맨’ 등 전설적인 블록버스터 기록을 뒤쫓고 있어, 앞으로의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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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 2’가 개봉 전 2013년 최고의 애니메이션 1위에 선정됐다. 사진=슈퍼배드 2 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