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김희정의 데뷔 23년 만의 스크린 주연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짓’(감독 한종훈·제작 (주)리필름)이 파격적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짓’은 여교수 주희(김희정 분), 그녀의 어린 제자 연미(서은아 분), 그리고 연미와 바람난 주희의 남편 동혁(서태화 분),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세 남녀의 충격적인 서스펜스 멜로를 그렸다. 공개된 포스터 역시 파격적이기에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부인의 어린 제자와 바람난 남편과 내연녀의 강렬한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내연녀 연미를 품에 안은 동혁과 그의 얼굴을 매만지고 있는 연미의 모습이 위태로운 관계를 표현하고 있다. 서로를 향한 욕망을 오직 표정만으로 드러냈기에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붉은 색으로 적힌 ‘남편의 여자가 우리 집에 들어왔다’는 문구는 세 남녀에게 얽힌 사건을 의미심장하게 묘사하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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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이 파격적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짓 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