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가려진 롤 루시안이 드디어 공개됐다.
28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의 최신 패치를 통해 115번째 신규 챔피언인 ‘루시안’(Lucian)을 선보였다.
특히 루시안은 개성만점 성격으로 게임광들을 환호케 한다.
정화의 사도 루시안은 기본 지속 효과인 ‘빛의 사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대 추격이나 견제에서 우위를 점할 것을 예감케 한다.
꿰뚫은 빛은 이름 그대로 대상을 관통해 일직선 상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특성이 있어 상대방의 움직임을 제한하는데 유용하다. 타는 불길은 별 모양으로 폭발하는 탄환을 발사해 대상에 표식을 남기고, 표식이 남아 있는 적을 공격할 경우 루시안의 이동 속도가 빨라진다.
끈질긴 추격은 사용할 시 짧은 거리를 돌진하며 모든 둔화 효과를 제거하게 된다. 타는 불길과 연계하면 이동 속도가 대폭 상승해 도주하는 적을 추격할 수 있으며, 위험 상황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
궁극기인 빛의 심판은 일직선상에 빛의 탄환을 쏟아 부어 첫 번째로 맞는 적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이를 사용하는 동안에도 이동이 자유롭고, 이동 중에도 처음 정한 방향으로 공격이 계속 이뤄진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의 한 관계자는 “많은 플레이어들이 기대하던 챔피언 ‘루시안’이 마침내 등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신규 챔피언의 등장이 참신한 전략과 새로운 플레이로 이어져 LoL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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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루시안이 베일을 벗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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