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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 차인 이선진은 최근 진행된 MBN ‘신세계’ 녹화에서 ‘툭하면 가출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제보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도 결혼 후, 두 번의 가출을 했지만 두 번 다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이선진은 “부부싸움 후, 가출을 했는데 막상 갈 곳이 없었다. 친정에는 가기 싫어서 핸드폰을 꺼둔 채 그냥 차에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남편을 걱정시키려 핸드폰을 껐지만, 어느 순간 내가 남편을 궁금해 하고 있더라. 어디서 뭐하고 있을지, 지금쯤 집에 와서 걱정하고 있겠지 등의 혼자만의 상상을 했다. 이후 휴대폰을 다시 켰는데, 전화가 단 한
또한 이선진은 “되려 내가 화가 나서 소파에 앉아 남편을 기다렸다. 완벽한 가출을 꿈꿨지만 혼자만의 완전 범죄로 일단락 지어졌다”라고 전해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선진은 결혼 전 7년간 자신의 소속사 매니저로 일했던 남편과 지난 2008년 결혼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