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회생 신청 “연대보증 섰다가 30억 원의 빚져…”

[MBN스타 대중문화부] 앵커 출신 방송인 최일구가 30억 원의 빚을 지고 있다 개인 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일구는 지난 26일 의정부지법에서 채권자 등 관계인들이 모인 가운데 개인회생 계획안을 논의했다.
그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익을 올려 이해관계자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4월 13일 최일구는 친형의 부동산 및 출판사를 운영했던 지인의 공장부지 매입사업 등에 연대보증을 섰다가 30억 원대의 부채를 떠안았다. 그는 이를 갚지 못해 회생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법원은 5월 20일 최일구에 대해 회생신청을 받아들였다.
최일구는 2월 MBC를 사직한 뒤 tvN ‘SNL코리아’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으나, 교양 프로그램에 주력하기 위해 10일 하차한 바 있다.

최일구가 개인 회생을 신청했다. 사진=SNL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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