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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디는 27일 정오께 이센스의 과거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앞서 이센스가 사이먼디의 과거 사진을 게재한 데 이어 올라온 사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최근 힙합씬을 뜨겁게 달군 ‘디스’ 릴레이에 동참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아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센스가 전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이 해지되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던 것은 분명하나 이들이 서로의 사진을 게재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진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추억 돋는다” “사진 테러” “고도의 디스?” “두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우정” “외부인은 빠지셈” “다시 슈프림팀으로 돌아가면 좋을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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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스윙스가 ‘황정민 (King Swings Part 2)’라는 곡의 가사를 통해, 이센스와 함께 슈프림팀을 꾸리고 있던 쌈디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비판하면서, 이센스와 쌈디 사이에 냉전 기류가 흐르게 됐다.
이후 쌈디는 25일 ‘Control’이라는 곡을 통해 스윙스에게 맞섰으나, 스윙스 또한 26일 ‘신세계’라는 곡을 내면서 응수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