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소속사, 강예빈 루머에 “가족들 상처받았다…법적 대응할 것”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권상우와 강예빈의 루머가 연예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권상우의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앞서 증권가 정보지인 일명 찌라시에 한 섹시 스타가 유부남 스타와 불륜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당사자로 강예빈과 권상우가 언급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권상우는 지난 24일 자신의 팬카페 천상우상에 “참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저를 괴롭힌다. 강예빈 씨와 제가 사귄다는 증권 찌라시를 보고 어이없었다. 제가 아닌 다른 분으로 알고 있는데 짜증나서 글 올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야 웃으며 넘길 수 있지만 사랑하는 제 가족과 팬 분들은 무슨 죄냐. 저를 예전에 이상형으로 뽑아주신 건 감사하지만 저는 그 분을 뵌 적도 없다. 저는 손태영의 남편이자 룩희의 든든한 아빠다. 저희를 질투하지 말아달라”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권상우의 소속사 역시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된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전하며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들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너무나도 쉽게 유포되고 기정사실화 되는 상황에 유감을 표합니다. 우리는 해당 루머와 관련하여 최초 유포자 및 적극 유포자를 찾아 명예훼손, 금전적 손실에 대한 손해배상 등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입니다. 또 행복한 가정을 뒤흔드는 가정파탄자로 형사고발 조치도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권상우와 강예빈의 루머에 권상우의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MBN스타 DB

이어 “루머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고 있을 권상우를 비롯한 그의 가족과 팬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루머를 양산하는 추측 및 호기심 유발 기사를 자제해 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관계자 및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앞으로 좋은 활동과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