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지난 21일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납량특집 제1탄 ‘기묘한 동거’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납량특집 제2탄 ‘엄마의 섬’이 방송된다.
‘엄마의 섬’은 외딴 섬에 홀로 사는 늙은 엄마의 생일을 맞아 외지에 사는 4남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들은 거기서 가족의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무시무시한 공포에 내몰리게 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우선 ‘엄마의 섬’은 빌딩의 밀림, 인공의 세상 대도시를 떠나 한적한 섬 마을 바닷가에서 벌어지는 원초적 공포 드라마, 현대판 ‘전설의 고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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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량특집 제2탄 ‘엄마의 섬’이 베일을 벗는다. 사진= KBS |
또한 실제로도 모자관계인 엄마 역의 김용림, 장남 이한 역의 남성진 그리고 차남 이탄 역의 유오성, 삼남 이찬 역의 홍경인을 비롯해 개성 강하고 선 굵은 연기로 주목 받는 배우들이 총 충동해 사랑과 증오가 엇갈리며 더욱 지긋지긋해진 가족을 실감나게 표현한다.
게다가 추억의 원조 요정 이상아는 이한의 처이자 가정의학과 교수로 허세에 찬 속물 역으로 등장하며, 연예계에 대표 ‘엄친딸’ 이인혜는 아이를 잃고 정신 줄을 놓은 미친 여자 역으로
한편, ‘엄마의 섬’은 이달의 피디상 수상작인 드라마스페셜 ‘화평공주 체중 감량사’, 미니시리즈 ‘해운대의 연인들’의 연출을 맡았던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