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중국 진출 7년 만에 CGV 중국 20호점 개관

[MBN스타 안하나 기자] CGV가 중국 진출 7년 만에 CGV 중국 20호점 시대를 연다.
CGV는 26일 “오는 28일 중국 션양시에 CGV 중국 20호점인 CGV션양 진롱중신(沈阳 金融中心)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국내 멀티플렉스 기업 중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한 CGV는 2006년 중국 1호점 CGV상하이 따닝 오픈 후, 상하이·베이징·우한·텐진·푸순·션양·판진·옌타이·닝보·하얼빈·우후·중산·창샤 등 13개 도시에 총 20개 극장, 151개 스크린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오픈하게 된 CGV션양 진롱중신은 IMAX, 스윗박스 등 특별관을 포함한 총 10개관 1826석을 보유한 극장으로, 중국 션양시 내 오피스, 관공서 등이 밀집한 금융과 교통의 중심지인 북역상권의 IFC 몰 4-5층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CGV측은 “CGV 중국 20호점 돌파는 다양한 브랜드의 멀티플렉스가 경쟁하고 있는 중국에서 본격적인 승부를 벌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컬쳐플렉스, 특별관, 상생이라는 차별화 키워드를 바탕으로, 차후 중국을 전략적 글로벌 요충지로 강화해 문화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GV가 중국 진출 7년 만에 CGV 중국 20호점 시대를 연다. 사진=CGV

한편, CGV는 중국 20호점 CGV션양 진롱중신 오픈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