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도지원이 영화 ‘현기증’(감독 이돈구)으로 6년 만에 스크린에 등장을 알렸다.
26일 도지원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도지원은 ‘현기증’ 고사를 마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앞서 도지원은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일말의 순정’에서 생계형 작가 강수지 역으로 강인한 주부와 엉뚱한 소녀 사이를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도지원은 ‘현기증’에서 치매에 걸린 엄마(김영애 분)의 큰 딸 영희 역을 맡아, 엄마로 인해 큰 상처를 안게 되는 모습을 특유의 섬세하고 밀도 있는 연기력으로 그려낸다.
‘펀치레이디’ 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도지원이기에 그녀의 연기에 대한 관심이 크다. 상처로 날이 선 영희로 분한 도지원은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인물임으로 새로운 변신을 알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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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원이 ‘현기증’으로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사진=나무엑터스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